2010년 3월 29일 월요일

Trip Journal과 MotionX GPS 비교

 지난 28일에 한강 고수부지를 달렸다. 자전거 타면서 Tracking 하는게 재미들여서, 이번에도 MotionX GPS(버전 10.0임. 오늘 버전 10.1로 업데이트 했다)로 tracking 하였다.
이전에 작성했던(3월7일), Trip Journal은 버전이 4.0이었다. 버전을 명시하는 이유는 그 사이에 버그가 고쳐졌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Trip Journal은 최종 업데이트 일자가 2월27일이라서 그 사이에 새로운 업데이트는 나오지 않은 것 같다.

일단, 아래 그림을 보시라.


위 그림에서 빨간선이 Trip Journal이고, 파란색선이 MotionX GPS의 경로이다.
그림에서 보듯이, 경로의 정확성은 MotionX GPS가 훨씬 좋아 보인다. TJ는 특정 Waypoint를 기준으로 해서 직선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프로그램 특성상 그런 것 같다. ㅎㅎ

두번째 차이점은 아래 그림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먼저 왼쪽창을 보면, 업로드 된 사진들이 나타나있다. 트랙킹 중 찍은 사진들이 TJ는 제대로 나타나 있는 반면, MotionX GPS는 하나밖에 표시되지 않았다. 아무래도 MotionX GPS의 버그인 것 같은데(아니면, Tracking을 Pause 해서 그런지), Tracking 중 찍은 사진이 다 전송되지 않았다. TJ는 첨부자료는 잘 전송된다. 이 부분은 이번주에 한번 더 테스트해봐야 겠다.

그리고, TJ는 사진을 첨부한 위치가 지도상에 잘 나타나 있으나, MotionX GPS는 지도상에 사진표시가 없다. 또한, 사진을 클릭했을 경우 엉뚱한 곳에서 사진이 나타난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버전 10.0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화면 UI 등 많은 것이 바꼈는데, 버그가 발생한 것일지도...
어쨋든 빠른 시간안에 10.1이 나왔으니, 이것으로 테스트 해봐야 제대로 알겠다. 저녁 식사시에 한번 더 테스트 해봐야 겠다.

아이폰의 이런 트랙킹 프로그램때문에 자전거 타는게 더 재미있는 것 같다.

2010년 3월 17일 수요일

얼마나 테스트하면 안심하고 잘 수 있을까?

얼마나 테스트하면 안심하고 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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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5일 월요일

두번째 한강 라이딩과 아이폰 문제

3월14일 오후 늦게 라이딩을 시작했다. 비가 오락가락 해서 나갈까 말까 고민을 거듭한 끝에 나갔다.
지난주에는 Trip Journal로 트랙킹했었는데, 이번에는 Motion GPS로 테스트해보고자하는 욕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집에서 나갈때 보다 고수부지에 도착하니 비가 더 많이 내렸다. 목동교에서 당산철교까지 갔다가, 벤치에서 쉬면서 고민을 했다. 이걸 더 많이 갈지...
그래도, 나온김에 20Km는 찍어줘야 겠기에, 편도 10Km로만 달렸다. 왕복하면 20Km로 되니까^^


지도상에 표시되는 트랙킹 경로는 Motion GPS가 더 상세하게 나오는 것 같다. Trip Journal처럼 직선만 있는게 아니라 곡선도 있다. ㅎㅎ
또한, 페이스북에 Share가 가능해서(Trip Journal도 가능하지만, image만 Share가 가능함), 굳이 구글어스 실행하지 않아도 경로를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느낀건 자전거타면서 트랙킹하기엔 Motion GPS가 더 나은 것 같다.
Motion GPS를 많이 사용해보지 않아서, 상세한 기능들은 다 모르겠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기능정리를 해볼 계획이다.


트랙킹 경로 보기


궂은 날씨에 비 맞아 가면서 라이딩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다만, 옷가지가 젖는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상의가 장난이 아니었다. 모래와 물이 튀어서 지저분해졌다.


아, 그리고, 아이폰은 물과 이물질을 특히 조심해야겠다. 집에 와서 아이폰을 켜 보니, 왼쪽 그림처럼 "이 악세서리는 아이폰과 연동되지않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10초 단위로 나타났다. 원인이 뭘까 검색해 봤더니, 침수가 90% 불량이 10%로 란다. 내 경우에는 물에 빠뜨리지 않았기 때문에 침수일 가능성은 거의 없어서, 자세히 살펴 보았더니, 아이폰 충전단자가 있는 곳에 자전거 바퀴의 모래와 물기가 약간 튕겨서 들어간게 문제였다. 


모래들을 제거 했더니, 위와 같은 메시지는 나오지 않고,  "이 악세서리는 충전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흐흐흐... 그래서, 더 깔끔하게 닦아 줬더니, 메시지가 없어졌다. 
아이폰 생각보다 민감한 놈이었다. 앞으로는 더 조심스럽게 다뤄줘야 겠다. 



2010년 3월 8일 월요일

3월 첫 한강라이딩

올 3월들어 처음으로 한강변을 달려보았다. 거의 2개월동안 운동을 하지 않다가, 몸 푼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달렸다. 하지만, 강 바람은 여전히 차가웠다. 역풍도 만만하지 않고, 평균 시속이 20km 밖에 안 나온것 같다..
하지만, 나들이 나온 가족들은 꽤 많이 있더군, 애들은 역시 강하게 키워야... ㅎㅎ

Trip Journal로 라이딩 경로를 트랙킹했는데, 트랙킹이 끝난후에 경로를 보면, 경로가 직선으로 맵에 표시된다. 물론, 트랙킹시에는 GPS에 따라서, 맵에 상세하게 현위치가 표시되긴 한다. 최종 결과에 대해서 일부러 그렇게 한것인지 약간 의문스럽다.
그에 반에, Motion GPS는 더 상세하게 표시해주는 것 같다. 다음에는 Motion GPS로 트랙킹해볼 생각이다.
아이폰 구입 후 2개의 Apps를 유료로 구입하였는데, 단순히 자전거 라이딩시에 사용할 용도라면 아무래도 중복구매인 것 같다. 서로 다른 용도로 사용해야 할 것 같다.

Trip Journal이 안드로이드 경진대회에서 수상작이라는 말에 매료되어 구매하였는데, 아직까지는 100%로 만족스럽지 못하다. 초기 버전보다 점점 나아지고(예를 들어 폰트 변경), 기능도 추가되고(트위터에 현재위치 보내기 등) 있는데 좀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